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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단기 불확실성, 중장기적으로는 중립적애널리스트 보고서 리뷰 2025. 2. 3. 14:09
증권사 레포트 제목 주요 내용 톤 한국투자증권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대응 전략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일부 산업에 제한적 영향, 그러나 전체 시장에는 불확실성 확대. 특정 기업 및 업종 선별적 대응 권장 중립적 KB증권 트럼프 1기 정부 관세와 2기 정부 관세의 차이점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 장기 지속 가능성 낮음. 일부 기업 및 국가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경제 구조적 변화 가능성 낮음 중립적 DB금융투자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과 관세 정책 트럼프 2기 관세가 경기 악화와 주식시장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엔비디아 등의 기술주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 부정적 메리츠증권 트럼프 관세: 일단 피하자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음. 2주~2개월 조정 가능성 부정적 NH투자증권 트럼프, 예고한 펀치 실행 관세 정책이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부담이 될 것,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 둔화 가능성. 다만, 정책적 목표는 감세 재원 마련과 USMCA 재협상 부정적 삼성증권 소음 구간 대비 균형적 접근 필요 AI 업종 조정과 맞물려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중립적 [표1. 미 관세 전쟁 이슈, 증권사별 의견]
톤이 부정적인 보고서들이 있기는 하나, 대체적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중립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습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증권사 몇 군데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메리츠 증권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1일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 중국에는 10%의 관세가 적용되며 캐나다산 에너지원은 10%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이는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국가 비상사태로 간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대국이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에는 관세율을 더욱 인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발표 직후 S&P500은 신고가 시도에서 하락으로 돌아섰고, 과거 사례에 비추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1~2주 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최근 상승 폭이 컸던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섹터는 조정 폭이 클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반면 유틸리티 섹터는 방어적 성격이 강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방국에 대한 관세가 장기간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중장기 회복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방어적 접근을 유지하면서, 반등 시점에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메리츠 증권은 섹터별 대응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조정은 보수적으로 최대 2개월정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 증시의 경우 신고점 부근에서 맞은 조정이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세라는 Short 재료와 함께 증시 고점에 따라 시장이 긍정적인 재료에 반응하기 보다 부정적인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날짜 이벤트 포인트 2월 1일 한국 1월 수출(기발표)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 전년대비 -10.3% 기록. 반도체 및 컴퓨터 이외 품목은 모멘텀 부재 2월 4일 미국 1월 ISM 제조업 지수 전월치 49.3보다 회복되어 기준치 상회할 가능성. 금리인하 효과보다는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기인 2월 5일 한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03%, 전월대비 +0.48% 전망. 소매유가 상승, 농산물 등 계절적인 가격 상승 재료 존재 2월 6일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지수 전월보다는 소폭 하락한 52 내외 예상. 인플레 부각되나, 사업 확장 및 고용이 다소 주춤할 가능성 2월 7일 미국 1월 고용동향 비농업 13~15만 명 내외 및 실업률 4.2% 전망. 다만 1월은 벤치마크 조정 수치가 더욱 중요 2월 12일 미국 1월 CPI 전년대비 +2.9%(Core +3.2%)로 전월과 동일. 다만 Core CPI 전월대비 +0.3%로 물가압력 다소 완화 2월 14일 미국 1월 소매판매 +0.5% 예상. 관세 우려에 내구재 선구매 나타났으나 1월은 임금상승률 초과하는 소비 어려울 것 2월 25일 한은 2월 금융통화위원회 경기 대응에 집중하면 25bp 추가 인하.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변동성 완화+내수 부진 심화 2월 27일 엔비디아 4Q24 실적 발표 4분기 실적은 양호. 다만 시장은 실적보다는 딥시크발 쇼크에 대한 대응에 따라 반응할 가능성 큼 2월 28일 미국 1월 PCE 물가지수 Core PCE 전년대비 +2.7% 전망. 의료비 물가 안정화에 따라 Core PCE는 Core CPI 상승률과 동행 [표1. 2월 주요 이벤트, 메리츠 증권 정리
2. NH투자증권
"트럼프 행정부는 2월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는 25%, 중국 제품에는 10%의 관세가 적용되며, 캐나다산 원유는 10%의 관세율이 매겨집니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는 미국산 전기차에 100% 보복 관세 부과를 예고했고, 멕시코와 중국도 보복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관세 부과와 보복 움직임은 무역정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당분간 미국과 이들 국가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은 결국 수입국인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가됩니다. 원유나 자동차, 식음료처럼 대체 수단이 제한적인 품목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2018년 미중 무역전쟁보다 더 강력해진 이번 조치로 실질 관세율이 약 7%p 오르면서, 미국 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0.7%p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여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열어두게 만듭니다. 특히 자동차·원유·식음료 등 특정 산업이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지만, 포드와 현대차 등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H투자증권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력을 수치적으로 더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관세 행정 명령에 따라 실효 관세율이 7%p 증가를 예상하고 있고, Core PCE가 0.7%p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더이상의 관세 싸움은 미국에게 불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림 1. 미국 Top 20 수입국 '애널리스트 보고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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