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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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 (348080) 6/15 상장. 부담은 없으나 모멘텀 부족공모주. 청약부터 매매까지 2023. 6. 14. 15:21
결론. 밸류는 부담 없다. 결핵 백신 시장 확보, 코로나 백신 활용성 확대가 문제 최근 바이오 공모주 시장 분위기는 과거 핫했던 2010년 중반에서 2020년 기간과는 달리 차갑게 식었다. 투자자들이 미래가치에 막연히 높은 점수를 주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그 미래가치의 가시성을 많이 보기 시작했다. 투자자 뿐만 아니라 거래소 역시 상장심사의 잣대가 높이 올라갔다. 기상장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임상에서 실패하면서, 수천억~ 수조원의 가치 평가를 받던 기업들이 고점대비 80~90%의 폭락하거나 상장 폐지되는 사례들이 생기면서, 바이오테크의 투자 열기는 점차 식어가고 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미래가치 할인율 증가, AI, 2차전지와 같은 성장 섹터들의 등장 역시 바이오테크 인기 하락에 기여했다. 큐라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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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368970) 10/14 상장. 오버슈팅 가능성 높음공모주. 청약부터 매매까지 2022. 10. 13. 11:24
1. 청약은 흥행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6,300~8,400원) 상단에 결정됐고, 경쟁률은 1,582.8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마지막날 인 9월 28일에 KOSPI지수가 2.45% 하락하며 시장 분위기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개인 청약 경쟁률도 1,018.6대 1을 기록하며 준수한 흥행을 기록했다. 개인당 평균 배정수량은 5주, 기관은 의무보유기간을 신청하지 않은 기관은 약 922주(774만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한다. 2. 흥행 요인: 마이크로캡 오에스피는 펫푸드 OEM 제조 업체로, 애완동물 사료 브랜드 기업의 제품을 의뢰받아 납품하는 회사이다. 2019년 우진비앤지(상장사)에 인수된 회사로, 꾸준히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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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23410) 8/6 상장. 시장 분위기 빼고 모두 Good Signal!공모주. 청약부터 매매까지 2021. 8. 5. 17:02
1. 우리사주 청약률 97.4% 기록. Good Signal 카카오뱅크의 우리사주 청약률은 97.4%를 기록했다. 우선 배정 20%인 13,090,000주 중 12,743,642주가 배정되었다. 직원수 1,014명(투자설명서 기준, 기간제 근로자 포함)에 확정 공모가 39,000원 임을 고려할 때 직원당 평균 배정 금액은 총 490,140,077 원으로 추산된다. 배정액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는 점은, 1) 회사가 복지 차원에서 저리(低利)에 직원들에게 대출을 파격적으로 지원했을 수도 있고, 2) 직원들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2. 청약 주체별 배정 추정액. Good signal! 의무보유를 미신청한 기관은 이번에 평균 7.3억 원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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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은 그냥 하세요공모주. 청약부터 매매까지 2021. 7. 2. 14:33
최근 유튜브를 필두로 공모주 관련 개인 방송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청약은 하면 안 된다, 무조건 된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많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모주 청약으로 재테크를 하겠다고 결정하신 분들은 웬만하면 기계적으로 참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주체가 윈윈(win-win)하는 몇 안되는 상품이다 공모주 주체는 크게 4분류입니다. 투자 대상이 되는 회사(대주주), 상장 전 기 투자자(벤처 금융이 주), 주간사(상장 주선인), 청약자(기관 수요예측 참여자, 개인 청약자)입니다. 피투자 회사 입장에서는 공모자금도 생기고 기업가치도 재평가 받아, 묵었던 숙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건실한 기업이라면, 투자자금을 받아 본연의 사업에 투자를 집행해 기업의 퀄리티를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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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7월 상장.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임상 진행이 돋보인다제약바이오. 무슨 말인지부터 2021. 6. 23. 23:21
오랜만에 퓨어 바이오 업체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7월 수요예측을 진행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큐라클이라는 회사로, 2016년 5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권영근 교수가 설립했다. 이후 JNT인베스트먼트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던 박광락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연구와 경영이 잘 분리된 바이오 테크 회사로 거듭났다. 바이오 기업을 볼 때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회사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대표이사가 경영해보거나 투자 관련 업무를 해 보지 않으면 회사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 기업은 설립 5년 만에 투자도 차곡차곡, 임상도 차곡차곡 레퍼런스를 쌓아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NEWS Flow 정리 1. CU01-1001 임상 2a 결과 발표 동사의 대표 신약후보물질 CU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