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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신용정보_049720_비호감 업종의 반전 매력
    계량분석. 펀더멘털까지 2025. 5. 15. 09:34

    그림 1. 고려신용정보 최근 1년 주가 및 거래량 흐름

     

    '91년 설립된 채권추심 전문 기업으로, 현재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국내 채권추심 시장에서 점유율 1위(2024년 기준 20.4%)를 12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업계 리더입니다. 본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에 걸쳐 광범위한 지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려신용정보의 매출은 서비스형 사업에 기반하며, 주요 수익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2024년 매출 비중 내용
    채권추심업 89.6% 연체 채권을 위임받아 추심 후, 회수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음
    신용조사업 6.3% 금융기관 요청에 따른 담보물 조사, 채무자 재산조사 등
    민원대행/Delivery 2.1% 서류 발급, 신청서 징구 및 전달 등 금융기관 대행업무
    대부업(자회사) 2.0% ‘행복드림금융대부’를 통해 소액 담보대출 제공

     

    최근 3개년 성과

    항목 '22년 '23년 '24년 증감률
    매출액 1,468억 원 1,582억 원 1,713억 원 +8.3%
    영업이익 120억 원 131억 원 153억 원 +17.1%
    순이익 106억 원 118억 원 132억 원 +12.5%
    영업이익률 8.2% 8.3% 8.9% 개선
    순이익률 7.2% 7.5% 7.7% 개선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는 배경

    1. 경제적 관점: 가계ㆍ기업 부채 증가와 연체 확대

    고물가·고금리 환경

    • 최근 몇 년간 고금리 정책 지속 → 이자 부담 증가
    • 물가 상승 → 실질 소득 감소 → 가계의 상환능력 저하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급증

    • '23~'24년 한국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0%를 초과
    •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부채도 급증 → 추심 대상 확대

    경기침체로 인한 연체 증가

    • 부실채권(Bad debt) 규모 자체가 확대 → 추심회사 의뢰 물량 증가

    💡 요약: 경제 환경 자체가 “연체 채권 확대 → 추심 수요 증가” 구조로 매출 성장에 기여

     

    2. 산업적 관점: 채권추심의 제도화와 시장 확대

    신용정보법 개정 ('09년 이후)

    • 민사채권도 위임 가능 → 시장 확대
    • 자산유동화법 기반 유동화 자산 관리업 겸영 허용

    공공기관 채권 민간 위탁 확대

    •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민간 추심업체에 업무 위탁
    • 공기업 선진화 정책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 개방

    채권추심업의 진입장벽

    • 최소 자본금 30억 원, 인력ㆍ시설 요건 등 → 경쟁사 진입 제한
    • 시장 진입자 수가 제한되어 기존 강자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

    💡 요약: 법적ㆍ제도적 변화가 산업을 “합법적이고 확장성 있는 수탁 서비스업”으로 구조화

     

    3. 기업적 관점: 고려신용정보의 전략과 인프라

    시장 점유율 1위 (20.4%)

    • 꾸준한 점유율 상승 (2022: 17.8% → 2024: 20.4%)
    • 전국 52개 네트워크, 다양한 채권 카테고리(민사, 금융, 통신 등)

    IT 기반 추심 시스템 고도화

    • ‘고객관리 솔루션’, 추심 DB, 채권관리 시스템 등 자체 인프라 보유
    • 인력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수익률 증가 구조로 진화

    제품ㆍ서비스 다변화

    • 신용조사, 민원대행, 서류 딜리버리, 자회사 통한 대부업 운영
    • 기존 고객 기반에서 부가 서비스로 확장

    💡 요약: 선도 기업답게 인프라 확충 + 영역 다변화 + 고도화 전략을 통해 꾸준한 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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