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두 투자전략가들의 생각(한화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리뷰 2021. 7. 13. 08:20

    이제 중국에 기댈 차례(한화투자증권: 박승영 투자전략팀장, 7월 13일 자료)

    Summary

      - 중국 지준율 50bp 인하로, 경기 민감주 내에서 중국 소비 관련주 비중을 높일 필요

      - 지난주 주식시장이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은 가운데,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는 특기할 만

      - 인민은행과 Fed와 '08년 금융위기 이후 변화가 맞물려 있음

    • 2010~11년 인민은행 지준율 인상 -> Fed QE2 시행. 중국 경제 성장률 두 자릿수 지속
    • 2011년 말 지준율 인하 -> Fed QE2 종료. 유럽 재정 위기
    • 2015년~ 지준율 인하 -> Fed QE3 종료. 중국 성장률 7% 초반 둔화     
    • 2018년 지준율 인하 -> Fed 금융위기 이후 자산 축소 시작, 미-중 무역 분쟁 시작
    • 2021년 7월 지준율 인하 -> Fed 연말 테이퍼링 시사

      - 두 금융기관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글로벌 시중 유동성 관리

      - 대형 성장주 중심 시장 대응은 여전히 유효. 적극적 경기 부양이 아니라 대외 수요 감소를 방어하는 성격

      - 경기민감주는 여전히 비중 축소. 민감주 내 중국 소비 관련주 비중 높일 필요

     

    Review

    금융위기 이후 Fed와 인민은행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글로벌 시중 유동성을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즉, 지금의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미국 테이퍼링 리스크를 완하해 원활한 시중 유동성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경기부양보다는 대외 경기 둔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격이 강하므로, 경기민감주로 대응하기보다 지준율 인하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중국 소비 관련주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내용이다.

    최근 중국은 CPI보다 PPI가 더 높은 상태가 유지 중이므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높은 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이다. 경기민감주보다 소비 관련주 비중 확대에 대한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ETF Wave 돈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하이투자증권: 조익재 투자전략 팀장, 7월 12일 자료)

    Summary

    - 미국 상장 주요 ETF 펀드 플로우 분석 결과, 글로벌 주식시장 자금 유입 강도가 6월부터 강화

    - 주식과 채권 자산배분의 근간이 되는 경기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확산은 변수

    - 코로나 19 감염자 수 급증으로 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데, 이제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할 전망. 주식과 채권 변동성 확대 예상

    - 미국 증시로 자금 유입 집중, 경기민감 우위에서 경기방어로 전환. 경기민감 섹터 내에서는 IT로 이동 중. 성장과 가치 중에서는 드라마틱한 성장주의 이동 관찰

    - 테마틱 ETF: 카본, 신재생, 인프라 선호. Size 별로는 대형주 선호 지속

    - 원자재에서 매수 강도는 약화 중

     

    Review

    코로나 19 감염자 수 급증으로 자산시장이 리스크 오프로 변화하고 있으나 미국 증시로 자금 유입이 집중되면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빠르게 로테이션이 진행되었고,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선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위험자산 선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원자재 EFT로는 매수 강도가 약화 중이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지준율 인하나 미국 ETF의 변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급격한 변화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모습이 강하다는 점이다. 델타 변이가 변수일 수 있으나, 미국 Fed가 테이퍼링을 고수한다 하더라도, 중국 지준율 인하로 자산 시장의 유동성 축소 리스크는 제한될 것이다. 증시가 고점에 머물러 있어도 숏재료에 둔감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